1서울경제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3분기 별도 기준 매출 5조 448억 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2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늘었고 영업이익은 12% 증가했습니다.
3여객 매출은 2조 9174억 원, 화물 매출은 1조 4323억 원으로 두 부문 모두 전년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4업계는 12월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 이후 내년 매출 20조 원, 영업이익 2조 원 달성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볼까요?
취향대로 골라보세요 — 같은 기사를 네 가지 방식으로 만나요
대한항공 분기 매출 신기록, 통합 후 20조 달성의 조건 🛩️
항공권 가격에 붙는 유류할증료, 요즘 유난히 비싸다고 느끼셨나요? 중동 전쟁 여파로 기름값 부담이 커진 사이에도 대한항공은 역대급 성적표를 받았어요. 여객과 화물이 동시에 잘 팔리면서 매출이 두 분기 연속 5조 원을 넘었거든요. 12월 아시아나항공과 합치면 또 어떤 그림이 그려질지, 숫자로 짚어봤어요.
01/ 04📉 숫자 확인3분기 성적표, 얼마나 좋았나?
대한항공은 3분기 별도 기준 매출 5조 448억 원, 영업이익 4212억 원을 잠정 집계했어요. 매출은 전년 동기 4조 85억 원보다 26% 늘면서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다시 썼어요.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어요. 2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매출 5조 원을 넘긴 건 처음이에요.
02/ 04🔍 실체 파악뭐가 매출을 끌어올렸나?
여객과 화물, 두 축 모두 고르게 성장한 결과예요. 여객 부문 매출은 2조 9174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963억 원 늘었어요. 유류할증료 부담에 한국발 수요는 주춤했지만 해외발 한국행과 인천공항 환승 수요가 이를 메웠어요. 일본·미주 노선 공급을 늘린 전략도 통했어요. 3분기 인천공항 이용 일본 여행객은 530만 478명으로 20.4% 늘었고 미주 노선도 198만 7477명으로 8.1% 증가했어요.
03/ 04💸 비용 계산화물은 왜 함께 좋았나?
화물 부문 매출은 1조 4323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656억 원 늘었어요. 반도체 등 고부가가치 제품 운송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에요. 여기에 3분기 항공화물 운임이 km당 629원으로 전년 동기 493원보다 27.6% 올랐어요. 수요와 운임이 동시에 오르면서 매출을 밀어 올린 셈이에요.
04/ 04⚖️ 갈리는 전망메가 캐리어, 정말 가능할까?
합병 이후 통합 대한항공이 내년 매출 20조 원, 영업이익 2조 원을 낼 수 있을지가 관심사예요.
업계 전망
운항 스케줄 조정과 정비 효율화, 중복 비용 절감으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와요
변수 요인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연료비 부담은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대한항공 스스로도 내다봤어요
고유가라는 전제가 바뀌지 않는 한 숫자만큼 쉽지는 않을 거예요.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유가 부담 속에서도 여객·화물이 함께 늘며 매출 5조 원을 두 번 연속 넘겼다는 점이 이번 실적의 핵심이에요. 12월 합병이 끝나면 이 성장세가 비용 절감과 맞물려 더 커질지가 다음 관전 포인트예요.
✍️ 에디터 노트
매출 20조 원, 영업이익 2조 원은 아직 업계 전망치일 뿐 확정된 목표는 아니에요. 환율과 유가가 지금처럼 유지될지, 그게 숫자의 운명을 가를 거예요.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2026년 10월 15일, 대한항공이 발표한 3분기 잠정 실적을 두고 오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여름휴가 끝나고 짐 정리하던 기억, 다들 있으실 겁니다. 그 여름, 인천공항은 유독 붐볐습니다. 일본행 비행기는 자리가 없었고, 미주행 노선도 꽉 찼습니다. 그 북적임이 숫자로 돌아온 게 이번 발표입니다.
대한항공은 3분기 매출 5조 448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26퍼센트 늘었습니다. 분기 기준으로 역대 가장 많이 번 겁니다. 영업이익도 12퍼센트 늘었습니다.
놓치면 안 되는 배경이 있습니다. 중동 전쟁이 계속되면서 기름값 부담이 만만치 않았던 시기입니다. 유류할증료가 올라가면 승객들이 티켓값 부담을 더 느끼게 되고, 한국에서 떠나는 여행객 수요는 오히려 줄었습니다. 그런데도 매출은 늘었습니다. 왜일까요.
답은 노선 전략에 있습니다. 해외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수요, 그리고 인천공항을 거쳐 다른 나라로 넘어가는 환승 수요가 크게 늘었습니다. 대한항공은 이 흐름을 읽고 일본과 미주 노선 공급을 늘렸습니다. 하계 성수기에 맞춰 자리를 더 열어둔 겁니다. 그 선택이 숫자로 맞아떨어졌습니다.
이게 한 항공사만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화물 쪽도 비슷한 흐름을 탔습니다. 반도체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을 실어 나르는 수요가 늘었고, 항공화물 운임도 1년 전보다 27.6퍼센트 올랐습니다. 보통 세 개 싣던 화물칸에 운임만 놓고 보면 네 개어치 값을 받은 셈입니다. 여객과 화물, 두 바퀴가 같이 굴러간 분기였습니다.
다만 다른 측면도 있습니다. 이번 성장이 전부 대한항공의 전략만으로 설명되진 않습니다. 환율도 거들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를 유지하면서 연료비 같은 달러 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어졌습니다. 외부 조건이 함께 맞아떨어진 결과이기도 한 겁니다.
그리고 지금 이 실적을 더 크게 보이게 만드는 변수가 하나 있습니다. 오는 12월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입니다. 항공 업계에서는 통합 첫해인 2027년 대한항공이 매출 20조 원, 영업이익 2조 원을 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운항 스케줄을 합치고, 정비를 효율화하고, 중복되는 비용을 줄이면 규모의 경제가 생긴다는 분석입니다.
여기서 남는 질문이 있습니다. 이 전망은 아직 업계의 기대치일 뿐, 확정된 숫자는 아닙니다. 두 항공사를 하나로 합치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변수는 많습니다. 노선이 겹치는 곳을 어떻게 조정할지, 두 회사의 서로 다른 조직 문화를 어떻게 맞출지, 이런 부분은 아직 지나가봐야 아는 길입니다. 고유가 상황이 4분기에도 이어질 거라는 전망도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정리하면, 오늘 핵심은 이겁니다. 대한항공은 기름값 부담 속에서도 여행 수요와 화물 수요를 동시에 잡아내며 역대 최대 매출을 냈고, 이제 아시아나와의 합병이라는 더 큰 변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숫자는 좋았지만, 그 숫자가 합병 이후에도 계속될지는 지켜볼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