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서울경제에 따르면 이마트의 2026년 3분기 말 연결 기준 순차입금은 13조 5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됩니다.
23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0.4%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11% 하회할 전망입니다.
3나이스신용평가는 이마트의 부채비율이 133.7%에서 155.7%로 상승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4IB 업계는 재무 부담 완화를 위해 SCK컴퍼니 유동화 가능성을 꼽았지만 이마트 측은 매각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어떻게 볼까요?
취향대로 골라보세요 — 같은 기사를 네 가지 방식으로 만나요
정용진 복귀 두 달, 이마트 부채비율이 155.7%까지 오를 수 있거든요
신세계그룹 뉴스 보고 오셨나요? 정용진 회장이 이마트 등기이사로 복귀하면서 투자 행보가 눈에 띄게 빨라졌어요. 그런데 그 투자를 떠받치는 재무구조는 점점 빚으로 무거워지는 중이에요. 결국 알짜 계열사로 꼽히는 한국 스타벅스까지 유동화 대상으로 거론되는 상황이에요.
01/ 04📰 소식정용진 회장 복귀 후 뭐가 달라졌나요
정용진 회장이 13년 만에 이마트 등기이사 대표로 복귀하면서 대대적인 사업 재편이 시작됐어요. 8월 SSG닷컴 재무적투자자 지분을 8275억 원에 인수했고, 자회사 신세계프라퍼티를 통해 파라마운트-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 합병 신주에 1조 3596억 원을 투자했어요. 외부 투자가 짧은 기간에 연이어 집행되면서 자금 조달 부담도 함께 커졌어요.
02/ 04💸 숫자빚이 얼마나 늘었나요
이마트의 3분기 말 연결 기준 순차입금은 13조 5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돼요. 신세계프라퍼티는 WBD 투자를 위해 메리츠금융에 1조 원 규모 사모사채를 발행했는데, 최소 한 자릿수 후반대 금리를 감안하면 연간 약 1000억 원의 금융비용이 추가로 생겨요. 나이스신용평가는 이마트의 연결 부채비율이 133.7%에서 155.7%로, 차입금의존도는 34.6%에서 39.0%로 오를 것으로 봤어요. 업계에서는 EBITDA 대비 순차입금 비율이 7배를 넘어선다는 진단도 나왔어요.
03/ 04🔍 실체왜 스타벅스가 거론되나요
SCK컴퍼니, 즉 한국 스타벅스 매각이 유동성 확보 카드로 꼽히고 있어요. 이익이 하락세인 데다 '탱크데이' 이슈로 이미지 타격을 입었다는 점이 매각 거론의 배경이에요. 한 글로벌 투자회사 관계자는 "올 여름 매각 의사를 간접적으로 물었을 땐 회사 측 반대가 확고했다"면서도 "재무 상황을 고려해 움직임을 계속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어요. 글로벌 스타벅스 본사가 일본 사업 매각을 추진 중인데 그 가치가 최대 5조 원 이상으로 평가받아, SCK컴퍼니까지 팔리면 이마트는 조 단위 자금을 단번에 확보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와요.
04/ 04⚖️ 다른 시각매각설, 진짜일까요
이마트의 공식 입장과 시장의 전망이 정면으로 갈려요.
IB·사모펀드 업계
재무 부담을 고려하면 SCK컴퍼니 유동화가 유력한 카드이고, 한·일 스타벅스를 동시에 품을 경우 규모의 경제 시너지도 기대된다고 봐요.
이마트 측
"SCK컴퍼니 매각 계획이 없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어요.
매각 의사를 타진한 사실이 확인된 만큼 양측 간극은 쉽게 좁혀지지 않을 것으로 보여요.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이마트의 순차입금은 13조 5000억 원을 넘어서는데 3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11% 밑돌 전망이에요. 투자는 계속 늘고 실적은 주춤한 구조라, 알짜 계열사 유동화 이야기가 계속 나올 수밖에 없는 환경이에요.
🗳️ 투표 이마트의 다음 행보, 어느 쪽에 더 가까울까요
하나를 고르면 다른 독자들의 선택을 볼 수 있어요
✍️ 에디터 노트
스타벅스를 팔면 재무 부담이 풀릴까요. 조 단위 자금은 확보되지만 정 회장이 애착을 보인 브랜드를 내놓는 선택인 만큼, 실제 결정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여요.
스타벅스 매장에 들어가면서, 이 커피 브랜드를 파는 날이 올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2026년 10월 25일 자본시장 나침반 '시그널' 보도를 기준으로 오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한 사모펀드 관계자가 최근 이런 말을 했습니다. 한국과 일본 스타벅스를 동시에 품으면 시너지가 크다고요. 그런데 이 말이 나온 배경에, 이마트의 재무제표가 있습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13년 만에 이마트 등기이사 대표로 복귀했습니다. 복귀와 함께 사업 재편, 이른바 '시프트'가 시작됐죠. SSG닷컴 지분을 다시 사들였고, 신세계프라퍼티를 통해 파라마운트와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 합병 신주에도 투자했습니다. 큰 그림을 그리는 과정이었습니다.
문제는 이 그림을 그리는 데 돈이 들었다는 겁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WBD 투자를 위해 메리츠금융에 사모사채를 발행했습니다. 1조 원 규모입니다. 금리가 한 자릿수 후반대라고 하면, 매년 1000억 원 가까운 이자가 새로 붙는 셈입니다.
이게 한 회사만의 사정이 아닙니다. 이마트 전체의 숫자가 같이 움직이고 있거든요. IB·신용평가 업계 추산으로 올 3분기 말 이마트의 연결 순차입금은 13조 5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부채비율이 130%대에서 150%대로, 차입금의존도도 30%대 중반에서 40%에 가까운 수준으로 오를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투자가 늘어난 만큼, 빚으로 그 투자를 받친 흔적이 숫자에 그대로 나타난 겁니다.
본업은 어떨까요. 홈플러스 같은 경쟁사들이 몸을 줄인 덕에 이마트의 본업 매출은 올해 들어 오히려 반등했습니다. 그런데도 증권가는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밑돌 거라 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추산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보다 10% 넘게 낮을 것으로 전해집니다. 본업은 숨통이 트였는데, 투자 부담이 그 숨통을 다시 조이는 모양새입니다.
여기서 예상과 다른 지점이 하나 있습니다. 재무 부담을 푸는 방법으로 업계가 꼽은 카드가, 다름 아닌 스타벅스였다는 겁니다. SCK컴퍼니, 한국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법인이죠. 정용진 회장이 애착을 갖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익이 꺾이고 있고, '탱크데이' 이슈로 이미지에도 타격을 입은 상태입니다. 애착이 큰 자산일수록, 역설적으로 유동화 카드로 거론되기 쉬운 상황이 된 셈입니다.
실제로 한 글로벌 투자회사 관계자는 올여름 매각 의사를 간접적으로 물어봤다고 전했습니다. 회사 측 반응은 확고한 반대였다고 합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재무 상황을 계속 지켜보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거절은 분명했지만, 지켜보는 시선은 거두지 않은 거죠.
변수는 하나 더 있습니다. 글로벌 스타벅스 본사가 일본 사업 매각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입니다. 일본 스타벅스 가치는 최대 5조 원 이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국 스타벅스까지 함께 팔린다면, 이마트는 조 단위 자금을 한 번에 손에 쥘 수 있게 됩니다. 재무 부담을 단숨에 덜어낼 카드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다만 이마트 측 입장은 분명합니다. SCK컴퍼니 매각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금 들리는 건 시장의 추론이고, 회사가 공식적으로 확인한 건 '계획 없음'입니다. 그 사이 간극을 어떻게 읽을지는 아직 열려 있는 문제입니다.
정리하면, 오늘 핵심은 이겁니다. 정용진 회장의 복귀와 함께 이마트의 투자는 빠르게 늘었고, 그만큼 빚도 늘었습니다. 그 부담을 메울 카드로 시장은 스타벅스를 지목하고 있지만, 회사는 매각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숫자가 말하는 방향과 회사의 말이 지금은 다른 곳을 가리키고 있다는 것, 그 점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