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서울경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솔리다임의 미국 증시 상장 검토를 중단한 뒤 전날 4.4% 상승 마감했습니다.
2블룸버그의 상장 추진 보도 이후 시초가까지 SK하이닉스 주가는 30.35% 하락해 삼성전자(23.28%)보다 낙폭이 컸습니다.
3증권가는 이달 28일 실적 발표에서 30조 원 이상 규모의 추가 주주환원 방안이 공개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4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전년 동기 대비 576.11% 증가한 76조 9640억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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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다임 상장 철회로 하락 흐름 막고, 28일 실적 발표서 30조 원 향방 가르다
SK하이닉스 주가 그래프 보고 오셨나요? 하루 만에 4%대 반등이 나왔어요. 솔리다임 상장 검토 중단이 투자자 불안을 가라앉혔다는 분석인데, 진짜 관심은 다음 주 실적 발표에 쏠려 있어요. 30조 원 넘는 돈이 어디로 흘러갈지가 관전 포인트예요.
01/ 04📰 소식하루 사이 무슨 일이 있었나요?
SK하이닉스는 전날 4.4% 상승 마감했어요. 개장 전 솔리다임의 프리IPO와 기업공개 검토를 중단한다고 발표하면서 미국 반도체주 급락에 하락 출발했던 흐름이 바뀌었어요. 삼성전자는 0.5% 오르는 데 그쳤고, 코스피는 장중 5306선까지 밀렸다가 SK하이닉스 반등과 기관 매수에 힘입어 5550선에서 소폭 상승 마감했어요.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복상장 우려 완화와 기관의 저가 매수가 반등을 이끌었다고 짚었어요.
02/ 04🔍 실체왜 상장을 접었을까요?
솔리다임 상장은 기업가치 할인과 지분 희석 우려를 안고 있었어요. 정치권과 금융당국까지 문제를 제기하면서 SK하이닉스 주가에 계속 부담으로 작용했어요. 블룸버그 보도 이후 시초가까지 SK하이닉스는 30.35% 하락해 같은 기간 삼성전자(23.28%)보다 낙폭이 컸고, 투자자 반발이 커졌어요. 결국 회사는 솔리다임의 성장성 자체는 변함없지만 기존 주주에게 유리한 선택인지 재검토했다며 검토 중단을 발표했어요.
03/ 04💸 숫자돈은 얼마나 풀리나요?
증권가가 주목하는 숫자는 30조 원이에요. 하나증권 김록호 연구원은 잉여현금흐름을 기반으로 최소 30조 원 이상의 추가 주주환원 재원이 기대된다며, 배당보다는 자사주 매입·소각이 중용될 가능성을 제시했어요. SK하이닉스는 2025~2027년 누적 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방침을 세워뒀고, 8월 발표한 40조 원 규모 자사주 매입도 당초 예정보다 앞당겨 마쳤어요. 실적 기반도 탄탄한데, 3분기 매출 컨센서스는 전년 동기 대비 301.76% 늘어난 98조 2257억 원,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576.11% 늘어난 76조 9640억 원이에요.
04/ 04⚖️ 다른 시각상장 철회, 반등 신호로 봐도 될까요?
상장 철회가 주가에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많지만 우려도 남아 있어요.
메리츠증권 김선우 연구원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천명한 결정으로, 2027년 예상 PBR이 1.10배로 역사적 하단에 근접한 만큼 주주환원이 반등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봐요.
iM증권 양현경 연구원
중복상장 우려는 완화되지만 외부자본 조달 기회가 줄어 향후 투자자금 부담이 커질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짚어요.
유안타증권 이재원 연구원도 이번 반등이 기관 중심이었다는 점에서 외국인 매도 지속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어요.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이달 28일 SK하이닉스 3분기 실적 발표에서 30조 원 이상 규모의 추가 주주환원 방안이 나올지가 반도체주와 코스피 반등의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커요.
🗳️ 투표 SK하이닉스 반등, 추세로 이어질까요?
하나를 고르면 다른 독자들의 선택을 볼 수 있어요
✍️ 에디터 노트
30조 원이 배당이 아니라 자사주 매입·소각 쪽으로 쓰일 거라는 전망이 많은데, 왜 그럴까요? 유통 물량을 직접 흡수해 주가를 떠받치는 효과가 더 크다고 보기 때문이에요. 28일 실적설명회에서 방식과 규모가 어떻게 구체화될지가 다음 관전 포인트예요.
오늘은 2026년 10월 24일 기준으로, 전날 있었던 SK하이닉스 주가 반등 소식을 짚어보겠습니다.
전날 장이 열리기 전, SK하이닉스가 공시를 하나 냅니다. 자회사 솔리다임의 미국 증시 상장 검토를 중단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날 SK하이닉스 주가는 4.4% 오르며 마감했습니다.
사실 이날 아침 분위기는 좋지 않았습니다. 미국 반도체주가 급락한 여파로 국내 증시도 하락 출발했고, 코스피는 장 초반 5300선까지 밀렸거든요. 그런데 이 공시 하나로 분위기가 바뀝니다.
왜 이 발표가 이렇게 힘이 있었는지 보려면,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부터 봐야 합니다. 지난 7일, 블룸버그가 솔리다임의 상장 추진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그 뒤로 전날 시초가까지, SK하이닉스 주가는 30% 넘게 빠졌습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도 내렸지만 그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SK하이닉스가 유독 더 빠졌다는 거죠.
왜 유독 SK하이닉스만 이렇게 흔들렸을까요. 솔리다임이 따로 상장하면, 지금 SK하이닉스 안에 포함된 가치가 쪼개져서 밖으로 나가는 셈이 됩니다. 중복상장으로 기존 주주의 몫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고, 정치권과 금융당국까지 이 문제를 짚고 나섰습니다. 투자자 반발도 커졌습니다. 결국 회사는 솔리다임 자체의 성장성에는 변화가 없지만, 기존 주주에게 유리한 선택인지 다시 들여다보겠다며 상장 검토를 멈췄습니다.
이게 한 회사만의 사정으로 끝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이날 코스피 전체가 요동쳤거든요. 장 초반 4% 넘게 빠졌던 지수가, SK하이닉스 반등과 기관 매수에 힘입어 결국 0.3% 오름세로 마감합니다. 한 종목의 결정이 지수 전체를 끌어올린 셈입니다. 유안타증권 이재원 연구원은 중복상장 우려가 풀리고 기관의 저가 매수가 겹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여기서 짚어볼 지점이 하나 있습니다. 이 반등, 온전히 좋은 소식만은 아니라는 겁니다. iM증권 양현경 연구원은 상장 철회로 중복상장 우려는 줄었지만, 외부에서 자본을 끌어올 기회도 함께 줄어든 거라고 짚었습니다. 앞으로 투자금을 어떻게 마련할지, 그 부담은 오히려 커질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시장의 눈은 이제 다음 단계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달 28일, SK하이닉스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로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같은 기간보다 몇 배씩 늘어난, 사상 최대 수준의 실적이 예상됩니다. 그리고 이 실적 발표 자리에서, 추가 주주환원 방안도 함께 나올 걸로 보입니다.
메리츠증권 김선우 연구원은 이번 상장 철회가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선언이라고 봤습니다. 그만큼 예상보다 강화된 환원책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거죠. 하나증권 김록호 연구원은 잉여현금흐름을 기반으로 최소 30조 원 이상의 추가 재원이 기대된다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증권사의 추정치입니다. 배당보다는 자사주 매입과 소각 쪽에 무게가 실릴 거라는 관측도 함께 나옵니다.
실제로 지난 8월 발표했던 40조 원 규모 자사주 매입은, 원래 예정보다 한 달 가까이 앞당겨 이달 21일 이미 끝났습니다. 매수 수요에 공백이 생긴 시점이라, 다음 환원책이 언제 어떤 형태로 나올지가 중요해진 상황입니다.
여기서 아직 풀리지 않은 질문이 남습니다. 이번 반등은 기관 매수가 이끈 겁니다. 외국인은 계속 팔고 있었다는 뜻이거든요. 이재원 연구원은 추세적인 반등으로 이어지려면 외국인 수급이 돌아서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고 짚었습니다. 한 번의 호재로 분위기가 바뀐 것과, 실제로 돈의 흐름이 바뀌는 것은 다른 이야기라는 겁니다.
정리하면, 오늘 핵심은 이렁니다. SK하이닉스의 주가 반등은 솔리다임 상장 중단이라는 한 가지 결정에서 시작됐지만, 그 결정이 진짜 효과를 내려면 28일 발표될 실적과 주주환원 방안, 그리고 외국인 수급이 돌아서는지를 함께 지켜봐야 한다는 겁니다. 이 모든 조건이 맞아떨어질지는 아직 열려 있는 질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