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연휴인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엑스 게시글은 총 6건이에요. 그 직전 개천절 연휴 3~5일 사흘간은 18건. 지역균형발전, 정치 현안, 공직사회 격려까지 주제가 흩어져 있었어요. 개천절 연휴 때는 검찰개혁과 부동산 정책이 중심이었죠. 쉬는 날에 메시지가 몰린 셈이에요.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11일 이 흐름을 직접 설명하고 나섰는데, 그 설명도 엑스에 올렸어요.
02/ 03🔍 계기왜 갑자기 소통을 늘리겠다고 한 걸까요?
멕시코 국빈 방문이 전환점이었다고 전해졌어요. 셰인바움 대통령은 매일 오전 7시 30분 기자회견을 열어 국정을 직접 설명하고, 그 내용을 온라인 콘텐츠로 다시 만들어 국민에게 전달해요. 성 수석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귀국하는 비행기에서 "내가 반성했다. 앞으로 더 국민들과 열심히 소통을 해야겠다"고 말했어요. 귀국 후에는 기자회견, 토론회, 현장 방문, 루스벨트식 노변정담, 유튜브 생방송까지 열어두겠다고 밝혔죠.
03/ 03⚠️ 부담직접 메시지에는 어떤 양면이 있나요?
정책 취지를 빠르게 전달하는 효과는 분명해요. 중간 해석을 거치지 않으니까요. 성 수석은 "국민은 대통령의 생각을 누군가의 해석과 편집을 거치지 않고 직접 알 권리가 있다"고 했어요. 그런데 문제는 타이밍이에요. 여권 내부에서 검찰개혁과 중대범죄수사청장 인선을 두고 이견이 나오던 시점이었죠. 이 대통령은 강경파 반발에도 인사 원칙을 SNS로 직접 밝히며 논쟁에 뛰어들었어요. 그만큼 정치권 공방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함께 따라붙고 있어요.
🔎 더 보기: "SNS 정치가 아니다"는 무슨 뜻일까요?
성 수석은 SNS를 "여러 통로 중 하나일 뿐"이라고 규정했어요. 그러면서 기자회견, 언론 인터뷰, 국민과의 대화, 타운홀 미팅을 나란히 들었죠. "때로는 긴 설명이 필요하고, 때로는 짧고 빠른 메시지가 필요하다"며 어느 한 플랫폼에 머무르지 않는 게 핵심이라고 했어요. 플랫폼 선택이 아니라 창구를 늘리겠다는 쪽에 무게를 둔 설명이에요.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게시글 건수보다 중요한 건 방향이에요. 청와대는 SNS를 종착지가 아니라 여러 소통 창구 중 하나로 설명했어요. 앞으로 기자회견과 타운홀 미팅이 실제로 늘어나는지가 이 설명의 진위를 가릴 지점이에요.
✍️ 에디터 노트
한 가지 궁금증이 남아요. 해석과 편집을 거치지 않는 메시지는 반론도 함께 줄어드는데, 그 공백은 어디서 메워질까요. 창구를 넓힌다는 약속이 실제 일정표로 나타날지가 결국 답이 될 거예요.
🗳️ 투표 대통령의 SNS 직접 소통, 어떻게 보시나요?
① 거리감 줄어 좋다
② 창구 늘려야 의미 있다
③ 논쟁만 커질 듯하다
④ 아직 판단 보류 -- 자료: 서울경제신문(2026년 10월 11일), 대통령실 소통 방식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