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끝났지만 세금 체납은 ‘현재진행형’…5년 반 새 2.5배 급증

경제 · 경제일반4가지 시선

[단독] 코트라 수출기업 10곳 중 3곳 성과기준 ‘턱걸이’…87%는 이듬해 실적 ‘0’

수출 없던 업체, 600달러 이상 수출하면 직원 성과 반영 성과 인정 업체 29.3%, 최소 기준 턱걸이한 600달러대 윤한홍 “수출 지속·성장 중심으로 평가 체계 재점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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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2025년 코트라 수출기업화 성과는 1만 976곳이었다
  2. 수출액 600~699달러 업체는 3212곳, 전체의 29.3%였다
  3. 전년 수출 없는 업체가 600달러 이상이면 성과로 인정됐다
  4. 2023~2024년 600달러대 1823곳 중 235곳만 이듬해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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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코트라 수출기업 10곳 중 3곳 성과기준 ‘턱걸이’…87%는 이듬해 실적 ‘0’

01/ 04📉 숫자 확인600달러대에 왜 이렇게 몰렸나?

코트라가 성과로 집계한 1만 976곳 중 수출액 600~699달러 업체가 3212곳, 전체의 29.3%예요. 그중 정확히 600달러인 곳만 916곳. 하필 딱 떨어지는 숫자죠. 이 구간 업체는 2023년 778곳에서 2025년 1389곳으로 2년 새 78.5% 늘었어요. 정확히 600달러인 업체도 216곳에서 385곳으로 매년 증가했고요. 기준선 근처로 실적이 수렴하는 흐름이 숫자에 그대로 남았어요.

02/ 04🔍 실체 파악600달러는 어디서 나온 기준인가?

코트라는 전년도 수출 실적이 없는 업체가 당해 연도에 600달러 이상을 수출하면 무역관의 수출기업화 성과로 인정해왔어요. 그리고 이 실적은 직원 성과급에도 반영돼요. 평가 항목과 보상이 한 줄로 이어져 있는 구조죠. 문제는 금액이 전부라는 점이에요. 최근 3년간 해외시장 반응을 보려고 보낸 샘플 공급 같은 소액 거래가 성과로 반영된 사례도 225건이었어요. 시장 탐색 단계와 실제 수출이 같은 칸에 들어간 거예요.

03/ 04⏱️ 이듬해그 기업들은 계속 수출했을까?

대부분 이어지지 않았어요. 2023~2024년 600달러대 수출 업체 1823곳 중 이듬해에도 수출한 곳은 235곳, 12.9%였어요. 나머지 1588곳은 다음 해 수출 실적이 아예 없었어요. 비율로는 87.1%. 사업의 본래 목표가 내수기업을 수출기업으로 자리 잡게 하는 것이라면, 한 해 성과로 집계된 뒤 흐름이 끊긴 셈이에요. 건수는 남았지만 기업은 남지 않았다는 지적이 여기서 나와요.

04/ 04⚠️ 다른 시각기준을 올리면 해결될까?

코트라는 올해부터 최소 성과인정 금액을 600달러에서 1000달러로 올린다고 밝혔어요. 숫자를 높이는 방식이죠. 반면 자료를 공개한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은 "600달러에 몰리던 실적이 기준을 1천달러로 올린다고 해서 제대로 된 수출 성과로 바뀌는 것은 아니다"라며 "평가 방식이 그대로라면 600달러에 맞추던 실적이 1천달러에 맞춰지는 것으로 끝날 수 있다"고 했어요. 지속성과 성장성을 평가에 넣지 않으면 기준선만 옮겨간다는 거죠.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성과로 집계된 600달러대 업체 10곳 중 9곳 가까이가 이듬해 수출 기록이 없었어요. 금액 하한선 하나로 성과를 세는 방식이 남긴 결과예요.

✍️ 에디터 노트

그럼 이 기업들은 왜 멈췄을까요? 자료는 수출이 끊겼다는 사실만 보여주고, 이유까지는 담고 있지 않아요. 바이어를 못 찾은 건지, 애초에 샘플 한 번으로 끝낼 거래였는지 구분하는 일이 다음 과제로 남아요.

🗳️ 투표 수출기업화 성과, 어떻게 세는 게 맞을까요?

① 금액 기준을 더 높인다

② 이듬해 수출 여부를 함께 본다

③ 수출 규모 성장폭으로 평가한다

④ 성과급 연계를 분리한다 -- 자료: 서울경제신문(2026년 10월 11일), 국정감사 제출 자료 기반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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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끝났지만 세금 체납은 ‘현재진행형’…5년 반 새 2.5배 급증세금·재정 · 2026.10.11 12:12경제 전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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