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비·마운자로에 국산 에페 가세…비만약 시장 ‘가성비 경쟁’ 막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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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도 승인 수순…테슬라 FSD, 유럽서 순항할까 [김기혁의 테슬라월드]

교통부 장관 “EU 전역 승인 적극 추진” EU 8개국 승인 이어 독일도 지지 나서 프랑스선 파리모터쇼에 사이버캡 전시 한국은 승인 여부 불투명 장종태 의원실 “국토부, 후속 조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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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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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독일 교통장관이 6일 베를린에서 FSD 지지를 선언했다
  2. 독일은 테슬라와 기술·법적 책임 실무 협의를 진행해왔다
  3. 승인국 8개국의 인구 합계는 EU 전체의 약 13% 수준이다
  4. EU 전역 승인에는 27개국 중 15개국 찬성과 인구 65%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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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도 승인 수순…테슬라 FSD, 유럽서 순항할까 [김기혁의 테슬라월드]

01/ 05🗳️ 표 계산독일 한 나라가 왜 그렇게 중요한가요?

EU 전역 승인에는 산술이 걸려 있어요. 회원국 27개국 중 최소 15개국이 찬성하고, 그 나라들이 EU 전체 인구의 65% 이상을 대표해야 해요. 지금까지 찬성한 건 네덜란드를 시작으로 리투아니아·에스토니아·덴마크·벨기에·슬로베니아·체코·크로아티아까지 8개국. 그런데 이 8개국 인구를 다 합쳐도 EU 전체의 약 13% 수준이에요. 나라 수는 쌓였는데 인구 문턱이 안 채워진 거죠. 그래서 EU 최대 인구국인 독일의 선회가 테슬라에 결정적이에요.

02/ 05🤝 협의 내용독일은 뭘 합의한 걸까요?

슈테펜 빌거 독일 연방교통부 장관은 지난 6일 베를린 콘퍼런스에서 FSD의 EU 전역 승인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어요. 독일 정부는 그간 테슬라와 기술적 문제뿐 아니라 사고 발생 시 법적 책임 같은 규제 현안을 놓고 실무 협의를 해왔어요. 장관 발언은 그 매듭이 어느 정도 풀렸다는 신호로 읽혀요. 머스크는 X에 독일어로 "Danke Schön!"이라고 짧게 올렸어요. 눈에 띄는 건 또 있어요. 빌거 장관은 EU 합의가 여의치 않으면 독일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논의해야 한다는 취지로도 말했어요. 우회로를 열어둔 셈이죠.

03/ 05🚕 전시장파리 모터쇼에서는 무엇을 보여주나요?

테슬라는 오는 12일 파리 모터쇼에서 무인 로보택시 사이버캡을 유럽 최초로 공개해요. 사이버캡은 운전대도, 가속·브레이크 페달도 없는 2인승 전용 로보택시예요. 여기에 FSD 차량 6대를 투입해 시승 프로그램도 같이 돌려요. 규제 쪽 문과 소비자 쪽 문을 동시에 두드리는 구성이에요. 프랑스 시장 상황도 나쁘지 않아요. 올해 들어 모델Y가 차종을 통틀어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가 됐어요.

04/ 05🇰🇷 국내 공백한국은 왜 차마다 기능이 다른가요?

FSD가 제공되는 16개국 중 생산지에 따라 사용 가능 여부가 갈리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해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장종태 의원실 자료예요. 이유는 한미 FTA에 있어요. 미국산 차량에는 안전기준을 인정해주는데, 중국산에는 적용할 기준 자체가 없어 승인이 거부되는 구조예요. 국내 등록 테슬라 24만여 대 중 FSD가 활성화된 차는 미국산 5만 3,477대, 약 22% 수준이에요. 그 사이 불법 장치로 FSD를 강제 활성화하는 '탈옥' 사례도 나왔어요.

05/ 05⚖️ 갈리는 전망FSD 유럽 승인은 테슬라에 얼마나 큰 변수일까요?

같은 승인을 두고 기대와 경계가 같이 붙어 있어요.

차별화 카드

모닝스타는 지난 4월 네덜란드 승인을 분석하며, 유럽 소비자가 FSD를 못 쓴 것이 테슬라 판매에 부담이었다고 봤어요.

BYD 등이 비슷하거나 더 낮은 가격에 주행거리 경쟁력을 갖춘 전기차를 내놓는 상황에서 FSD가 차별화 요소가 될 수 있다는 거죠.

이름이 걸림돌

각국은 'FSD'라는 명칭 자체가 완전 자율주행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하고 있어요.

현재 유럽에서 승인된 방식은 운전자가 상시 감독하는 감독형이에요.

EU 전역 승인 표결은 당초 10월에서 12월로 미뤄졌어요. 남은 기간이 설득의 시간이 될 가능성이 커요.

🔎 더 보기: 독일이 특히 테슬라에 우호적인 이유가 있나요?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의 EU 생산 거점이 독일에 있는 만큼 테슬라를 지지할 요인은 충분하다"고 짚었어요. 승인이 곧 자국 공장 제품의 경쟁력과 연결되는 구조라는 뜻이에요. 테슬라 쪽 사정도 급해요. 미국에서는 로보택시 사업이 확대되고 FSD 구독이 수익원으로 자리 잡았지만, 유럽은 규제로 막혀 있었고 중국에서는 입지가 좁아졌어요.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EU 승인의 관문은 찬성 국가 수가 아니라 인구예요. 8개국이 찬성했지만 인구는 약 13%. 독일이 돌아선 게 뉴스인 이유가 여기 있어요.

✍️ 에디터 노트

독일이 EU 합의가 안 되면 자체 승인까지 보겠다고 한 대목이 오래 남아요. 공통 규칙을 만드는 일보다 한 나라가 먼저 문을 여는 일이 빨라지는 흐름이라면, 기준을 아직 안 만든 나라는 어느 쪽에 서게 되는 걸까요.

🗳️ 투표 한국의 FSD 기능 차등, 어떻게 보세요?

① 통상 협정상 어쩔 수 없는 일

② 생산지로 갈리는 건 불합리

③ 기준부터 먼저 만들어야

④ 안전 검증 없인 신중해야 --

다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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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LENS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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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마운자로에 국산 에페 가세…비만약 시장 ‘가성비 경쟁’ 막 오른다바이오 · 2026.10.10 12:21산업 전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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