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서울경제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주 전주 대비 2.08% 내린 5550.3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2직전 주 14.46% 급락에 비해 낙폭은 줄었지만 일별 등락률이 3%를 넘나드는 불안정한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3중동 지정학적 불안과 AI 투자 수익성 논란이 겹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동반 하락했고 브렌트유와 WTI는 모두 3%대 상승했습니다.
4이번 주에는 미국 FOMC 회의와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 및 주주환원 정책 발표가 증시 향방을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힙니다.
어떻게 볼까요?
취향대로 골라보세요 — 같은 기사를 네 가지 방식으로 만나요
FOMC·반도체 실적 한 주에 몰려, 코스피 수급 불균형 가르다
요즘 증시 뉴스, 롤러코스터처럼 느껴지지 않으셨나요? 하루는 사이드카가 발동되고 다음 날은 급락하는 혼란스러운 장이 이어졌어요. 이번 주엔 미국 금리 결정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 실적이 한꺼번에 몰려 있는데요. 이 결과들이 변동성 장세를 끝낼지, 아니면 더 키울지가 관건이에요.
01/ 04📰 소식코스피 지금 어디쯔음 와 있나요?
코스피는 지난주 전주 대비 117.75포인트(2.08%) 내린 5550.30에 거래를 마쳤어요. 직전 주 14.46% 급락했던 것과 비교하면 낙폭은 줄었지만, 하루 등락률이 3%를 넘나드는 불안한 흐름이 계속됐어요. 10월21일엔 3.29% 급등하며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는데 바로 다음 날 3.52% 급락하는 롤러코스터가 펼쳐졌어요. 23일에는 장중 4% 넘게 밀렸다가 SK하이닉스의 솔리다임 미국 상장 검토 중단 소식에 상승 전환하기도 했어요.
02/ 04🔍 실체변동성을 키운 진짜 원인은 뭔가요?
증시를 흔든 건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의구심과 중동발 지정학적 불안이 겹친 결과예요. 메타는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 늘었지만 대규모 설비투자로 잉여현금흐름이 적자로 전환하면서 투자 부담 우려를 키웠어요. 여기에 친이란 반군의 사우디 유전 공격과 미국·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 재개 가능성이 부각되며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동반 하락했어요. 브렌트유는 3.1% 오른 배럴당 116.72달러, WTI는 3.8% 상승한 103.27달러에 마감했는데 고유가는 인플레이션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03/ 04💸 숫자반도체 대형주 실적, 뭘 보면 되나요?
핵심은 실적 자체가 아니라 주주환원 정책의 구체화 여부예요. SK하이닉스는 28일, 삼성전자는 29일 각각 3분기 실적과 콘퍼런스콜을 진행하는데 이익은 사상 최대 수준으로 예상돼요. 두 회사가 최근 각각 약 40조 원, 약 15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마무리한 만큼 외국인 매도 물량을 받아줄 새로운 매수 주체가 필요한 상황이에요.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추가 주주환원 재원이 30조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며 대규모 매입이 확정되면 수급 불균형이 완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어요.
04/ 04⚖️ 다른 시각이번 주 결과가 반등으로 이어질까요?
증권가 안에서도 기대와 신중론이 엇갈려요.
수급 개선 기대론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규모 자사주 매입이 확정되면 기타법인 매수세가 외국인 매도 물량을 흡수해 코스피 수급 불균형을 완화해줄 수 있다고 봤어요.
바닥 다지기론
황산해 LS증권 연구원은 "이익의 증명이 주가 변동성을 완화해줄 것"이라면서도 "지수 반등보다는 확산을 통한 바닥 다지기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밸류에이션만 믿고 기술주 비중을 무조건 늘리기보다
방어적 영역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어요.
같은 호재를 두고도 반등의 크기를 보는 눈높이는 다른 셈이에요.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이번 주 증시의 열쇠는 금리 동결 여부보다 FOMC의 향후 통화정책 방향, 그리고 반도체 실적보다 추가 주주환원 규모예요. 숫자 자체보다 그 뒤에 숨은 신호를 보는 한 주가 될 거예요.
🗳️ 투표 이번 주 코스피, 어떤 흐름이 될까요?
하나를 고르면 다른 독자들의 선택을 볼 수 있어요
✍️ 에디터 노트
FOMC와 반도체 실적이 같은 주에 몰린 건 우연이 아니라 시장이 두 변수를 동시에 저울질하고 있다는 뜻이에요. 금리 신호가 매끄럽고 주주환원이 커도 중동 정세가 흔들리면 그 효과는 금방 희석될 수 있어요.
코스피가 하루에 3퍼센트씩 오르내리는 걸 보면서, 이게 정상인 걸까 싶은 생각이 들지 않으셨나요.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오늘은 2026년 10월 26일, 이번 주 증시를 가를 변수들을 짚어보겠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10월 23일 장중이었습니다. 코스피가 장중에 4퍼센트 넘게 밀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방향을 틀어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SK하이닉스가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검토를 중단했다는 소식이 뜬 직후였습니다.
하루 안에 이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 전날에는 3.52퍼센트 급락했고, 그 전전날에는 3.29퍼센트 급등하면서 매수 사이드카까지 발동됐습니다. 사이드카는 시장이 너무 급하게 움직일 때 프로그램 매매를 잠깐 멈추는 안전장치인데, 이게 발동될 정도로 등락이 컸다는 얘기입니다.
한 주 전체로 보면 코스피는 117.75포인트, 2.08퍼센트 내린 5550.30으로 마감했습니다. 숫자만 보면 그렇게 크지 않아 보이는데, 그 직전 주에 14.46퍼센트가 빠졌던 걸 생각하면 낙폭이 줄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다만 하루하루의 흔들림은 여전히 컸다는 게 문제입니다.
이게 한국 시장만의 일은 아닙니다. 같은 날 뉴욕증시도 흔들렸습니다. 다우, 에스앤피500, 나스닥이 모두 내렸습니다. 중동에서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는 소식 때문이었습니다. 친이란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유전을 공격했고,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다시 공습할 가능성까지 거론됐습니다. 그러면서 브렌트유와 WTI 같은 국제 유가가 동시에 3퍼센트 넘게 뛰었습니다. 유가가 오르면 물가 부담이 커지고, 물가 부담이 커지면 금리에 대한 기대가 달라집니다. 중동의 일이 결국 한국 투자자의 계좌로 이어지는 구조입니다.
여기에 AI 투자를 둘러싼 의구심도 섞여 있습니다. 미국의 메타 같은 빅테크 기업들이 실적은 나쁘지 않은데, 설비투자를 너무 많이 하면서 실제로 손에 쥐는 현금, 즉 잉여현금흐름이 적자로 돌아섰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매출은 늘었는데 쓰는 돈이 더 늘었다는 겁니다. AI에 돈을 쏟아붓는 게 과연 수지가 맞는 일인지, 시장이 다시 의심하기 시작한 셈입니다.
이쯤에서 예상과 다른 지점이 하나 있습니다. 이런 불안한 분위기 속에서도 증권가 일부에서는 이번 주를 반등의 기회로 보고 있다는 겁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이 사상 최대 수준으로 예상되는 데다, 두 회사가 이미 각각 40조 원, 15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끝냈습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추가 주주환원 정책이 나오면, 그동안 외국인들이 팔아치운 물량을 받아줄 새로운 매수 주체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SK하이닉스가 솔리다임 상장을 접은 것도 같은 맥락으로 읽힙니다. 주주가치가 희석될 거라는 우려를 미리 걷어낸 셈입니다.
그렇다고 이번 주가 반등으로 끝날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가장 먼저 지켜봐야 할 건 이번 주 목요일과 금요일, 27일과 28일에 열리는 미국 FOMC입니다. 금리를 동결할 거라는 전망이 우세하긴 합니다. 하지만 유가가 뛰면서 물가 부담도 같이 커진 상황이라, 금리를 어떻게 할지보다 앞으로의 통화정책 방향을 어떻게 설명하느냐가 더 중요하게 다가올 거라는 시각이 많습니다. 긴축 신호가 조금이라도 보이면 반등 자체가 제약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SK하이닉스가 28일, 삼성전자가 29일 각각 3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시장이 궁금한 건 이번 실적 숫자 자체가 아닙니다. 앞으로 이익이 어떻게 흘러갈지, 그리고 주주환원을 얼마나 더 할 건지입니다. NH투자증권의 나정환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추가 주주환원 재원이 30조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정도 규모의 자사주 매입이 확정되면 외국인이 파는 물량을 어느 정도 흡수하면서 수급 불균형이 완화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모든 전문가가 같은 온도로 낙관하는 건 아닙니다. LS증권의 황산해 연구원은 이번 실적이 매크로 불안에 따른 변동성을 다소 누그러뜨릴 수는 있겠지만, 지수가 바로 튀어 오르기보다는 바닥을 다지는 과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밸류에이션만 보고 기술주 비중을 무조건 늘리기보다는, 방어적인 영역에 대한 비중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결국 이번 주 증시가 어느 방향으로 움직일지는 두 가지 변수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는 연준이 금리 경로를 어떻게 설명하느냐, 다른 하나는 반도체 두 기업이 돈을 얼마나 더 풀어주느냐입니다. 그리고 그 뒤에는 중동의 상황이라는, 누구도 예측하기 어려운 변수가 계속 깔려 있습니다. 27일로 예정된 이스라엘 총선 이후 긴장이 더 심해질지, 아니면 누그러들지도 아직 지켜봐야 할 대목입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주 코스피가 5100에서 6400포인트 사이에서 움직일 걸로 내다봤습니다. 범위 자체가 꽤 넓다는 건, 그만큼 어느 쪽으로도 갈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정리하면, 오늘 핵심은 이렇습니다. 이번 주 증시는 FOMC의 발언 수위와 반도체 기업들의 주주환원 규모, 이 두 가지에 따라 방향이 갈릴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중동 상황이라는 변수는 어느 쪽 전망에도 포함되지 않는, 계속 열려 있는 위험으로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