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서울경제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률은 21.7%로 전주보다 5.0%포인트 하락했습니다.
2반면 낙찰가율은 103.2%로 10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3수도권 전체 낙찰률도 31.2%로 올해 최저치를 보였지만 낙찰가율은 91.7%로 2주 연속 90%대를 유지했습니다.
4구로동 '한신휴플러스'는 감정가보다 1억 2600만 원 높은 가격에 낙찰되며 중소형 아파트 쏠림 현상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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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은 줄고 낙찰가율은 10주 만에 최고치 넘다
경매 낙찰 소식, 집값 떨어진다는 뉴스만 보고 오셨나요? 서울 아파트 경매는 지금 딱 반대로 움직이고 있어요. 10건 중 2건만 주인을 찾았는데, 그 2건은 감정가보다 비싸게 팔렸거든요. 왜 이런 엇박자가 나는지 짚어봤어요.
01/ 03📰 소식서울 경매, 낙찰은 줄고 가격은 올랐다고요?
10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률은 21.7%로 전주보다 5.0%포인트 떨어졌어요. 경매 나온 물건은 60건에서 69건으로 늘었는데 낙찰은 16건에서 15건으로 줄었어요. 그런데 낙찰가율은 101.2%에서 103.2%로 올라 10주 만에 최고치를 찍었어요. 응찰자 수도 5.8명에서 5.9명으로 소폭 늘었어요.
02/ 03🔍 실체어떤 아파트가 비싸게 팔렸나요?
낙찰가율 상승은 중소형 아파트가 끌어올렸어요. 구로동 '한신휴플러스' 전용 58㎡는 감정가보다 1억 2600만 원 높은 8억 7500만 원에 낙찰됐고 11명이 입찰에 뛰어들었어요. 동대문구 '신답극동'과 강동구 '강동리버스트4단지'도 감정가의 115%, 112%대 가격에 새 주인을 찾았어요. 강서구 '장미아파트'까지 더하면 서울 곳곳에서 선호 물건에만 매수세가 쏠린 모습이에요.
03/ 03💸 숫자수도권은 왜 서울과 다르게 흘렀나요?
수도권 전체로 보면 낙찰률 31.2%로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어요. 경매 진행건수가 376건에서 269건으로, 낙찰건수는 145건에서 84건으로 함께 줄었어요. 그런데 낙찰가율은 90.6%에서 91.7%로 올라 2주 연속 90%대를 지켰어요. 경기는 낙찰률이 12.8%포인트 급락했지만 인천은 응찰자 수가 3.6명에서 7.7명으로 두 배 넘게 늘며 반대로 움직였어요.
💡 한 가지만 기억한다면
경매시장은 전체적으로 식어가는데 선호 물건에만 돈이 몰리는 양극화가 뚜렷해요. 낙찰가율100% 초과는 감정가보다 비싸게 팔렸다는 뜻이에요. 낙찰률 하락과 낙찰가율 상승이 동시에 나타난다는 점이 이번 흐름의 핵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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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노트
낙찰가율이 오른다고 전체 집값이 오른다는 뜻일까요. 아니에요, 이번 통계는 낙찰된 소수 물건의 가격만 보여줄 뿐 낙찰률 하락은 그만큼 외면받은 물건이 많다는 사실도 함께 말해주고 있어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AI LENS 편집팀
웹툰 대사 전문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률은 떨어졌지만 낙찰가율은 10주 만에 최고치입니다.
낙찰가율은 감정가 대비 실제 낙찰가 비율로 100% 넘으면 더 비싸게 팔린 것입니다.
경매 진행은 60건에서 69건 늘었지만 낙찰은 16건에서 15건으로 줄었습니다.
구로동 한신휴플러스는 감정가보다 1억 2600만 원 높은 8억 7500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경매장에 아파트 열 채가 나왔는데, 두 채만 주인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그 두 채는 원래 가격보다 더 비싸게 팔렸습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요.
같은 뉴스, 네 가지 시선. AILENS입니다. 지지옥션이 어제, 10월 25일에 발표한 자료를 기준으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집계 기간은 지난주,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입니다.
서울 어느 법원 경매장. 구로동 한신휴플러스 아파트 하나를 두고 열한 명이 입찰표를 써냅니다.
감정가는 7억 4900만 원이었습니다. 낙찰가는 8억 7500만 원. 1억 2600만 원을 더 쓴 사람이 가져갔습니다. 낙찰가율로 치면 116.8%, 감정가보다 거의 17% 높게 팔린 셈입니다.
이 아파트, 전용면적 58제곱미터, 그러니까 중소형입니다. 비슷한 시기 동대문구 신답극동도, 강동구 강일동 리버스트도, 강서구 방화동 장미아파트도 다 감정가보다 10% 넘게 비싼 값에 낙찰됐습니다. 전부 중소형이고, 전부 입찰자가 여럿 몰렸습니다.
이게 구로동 한 건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게 지지옥션 데이터로 드러납니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103.2%, 10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전주보다 2.0%포인트 오른 겁니다.
100%를 넘었다는 건 감정가보다 비싼 값에 낙찰됐다는 뜻이거든요. 경매에서 이례적인 일입니다. 보통은 경매 물건이 시세보다 싸게 나온다고 생각하잖아요. 그런데 지금 서울에서는 그 통념이 깨지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이상한 건,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률은 21.7%로 오히려 떨어졌습니다. 전주보다 5.0%포인트 하락한 숫자입니다. 쉽게 말하면 다섯 집 나오면 한 집만 팔린다는 뜻입니다.
낙찰률은 내려가는데 낙찰가율은 올라간다. 이 두 숫자가 같은 시장에서, 같은 주에 동시에 나타난 겁니다. 경매 나온 물건 자체가 늘어난 상황에서, 사람들이 아무 집이나 집지 않고 원하는 몇 채에만 몰려들었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서울의 평균 응찰자 수도 5.8명에서 5.9명으로 소폭 늘었는데, 이 역시 선호 물건에 경쟁이 집중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서울만 보면 그림이 단순해 보일 수 있는데, 수도권 전체로 넓혀보면 조금 다른 결도 보입니다.
수도권 아파트 낙찰률은 31.2%로 올해 최저치까지 떨어졌습니다. 경기도는 낙찰률이 12.8%포인트나 빠지면서 낙찰가율도 같이 내려갔습니다. 경기는 서울과 달리 낙찰률과 낙찰가율이 함께 주춤한 모습입니다.
그런데 그 경기도 안에서도 안양 주공뜨란채나 군포 주공3단지처럼 비규제지역 구축 아파트는 감정가의 110%, 118%에 낙찰됐습니다. 지역 전체가 가라앉는 와중에도, 특정 단지에는 여전히 사람이 몰린다는 얘기입니다.
인천은 또 다른 흐름입니다. 낙찰률과 낙찰가율이 둘 다 올랐고, 평균 응찰자 수는 3.6명에서 7.7명으로 두 배 넘게 늘었습니다. 부평구 부개5단지에는 23명, 송도 롯데캐슬캠퍼스타운에는 16명이 몰렸다고 합니다. 서울의 양극화와는 결이 다른, 지역 전체의 관심이 올라간 모습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수도권 경매시장은 하나의 흐름으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서울은 선호 물건 쏠림, 경기는 전반적 위축 속 일부 쏠림, 인천은 전반적 상승. 같은 주, 같은 수도권인데 세 가지 다른 그림이 겹쳐 있는 셈입니다.
이게 일시적인 쏠림인지, 아니면 앞으로도 이어질 흐름인지는 아직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지지옥션 데이터는 딱 한 주의 스냅샷이거든요. 다음 주, 그다음 주 수치가 같은 방향을 가리키는지 지켜봐야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정리하면, 오늘 핵심은 이겁니다. 서울 경매시장에서 낙찰률은 떨어지고 낙찰가율은 10주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는 것, 그리고 그 뒤에는 중소형 선호 물건에 매수세가 집중되는 양극화가 있다는 것. 다만 경기와 인천은 서울과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어서, 수도권 전체를 하나의 현상으로 묶어 말하기는 아직 조심스럽습니다.